중국의 윈난성(운남성) 청소년들이 충청남도를 방문하여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활동진흥센터에서는 충청남도를 방문하는 중국 윈난성 청소년과 담당 공무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2016 중국 윈난성 청소년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 상호 지역간 우호를 증진시키고자 충청남도와 중국 윈난성은 2013년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격년제로 상호 청소년들을 파견하여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4년에 이어 올 해 충청남도를 방문하는 윈난성 청소년들은 충청남도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시설들을 견학한다.
서해안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체험해볼 수 있는 갯벌체험과 칠갑산 천문대에서의 별 관측 체험, 도비문화예술체험학교에서의 목공예체험 등이 진행되며, 국립생태원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외암리 민속마을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여지역의 백제역사단지와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하고 궁남지에서 열리고 있는 서동축제에 참가하여 우수한 백제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 외에도 백강초등학교와 금산동중학교를 방문하여 충청남도 청소년들과의 문화공연, 전통놀이 등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한편, 충청남도는 2015년도에 중국 윈난성으로 충남의 청소년들을 파견하여 교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