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14일 오포읍 소재 공설운동장에서 화학테러 발생을 가장한 유관기관 합동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소방, 군부대, 보건소, 55화학부대 등 4개 기관 70여명이 참가하여 테러발생에 따른 기관별 조치 훈련으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번 훈련은 ISIL의 준동으로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의식과 최근 테러방지법 시행에 따라 테러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훈련은 초동조치, 인명구조, 화학 테러물 성분분석 및 제독, 범인검거까지 단계별 유관 기관 합동 현장대응조치 훈련으로 실시되었다.
강도희 서장은 훈련에 참가한 각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발생 할지 모르는 테러에 대비하여 유관기관은 기관별 임무수행을 숙달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문제점을 보완하여 합동 테러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시민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