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16일 개장했다. 개장 하루 전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단순히 디즈니랜드를 중국에 건설한게 아니라 '중국의 디즈니랜드'를 건설했다"며 "방문하는 사람들이 환영받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들의 공원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디즈니랜드에서 아이들이 중국어로 디즈니 동화를 이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디즈니는 승용차 기준 상하이에서 반경 3시간 거리에 공원을 방문할 수 있는 인구가 3억 3천만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거 CEO는 "우리는 더 많은 토지와 시설을 지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기 때문에 다음 단계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중국 국유기업인 선디그룹과 총 55억 달러(약 6조 6천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디즈니랜드에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저녁 9시 리조트 부근의 인공호수에서 두 살짜리 아이가 악어에 물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렌지카운티 보안당국은 아이가 물 속으러 끌려들어간 지점 인근에서 시신을 오후 3시 30분께 발견했으며 시신은 온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디즈니리조트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은 개장 4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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