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오존(O3)에 대한 경보제를 시행해 시민의 건강보호에 나서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연중, 오존은 오는 9월말까지 대기오염 측정망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통해 경보 발령 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방침이다.
시 홈페이지와 SNS, 팩스 및 문자메시지, 전광판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및 오존 경보 상황이 읍면동 및 공동주택, 학교, 어린이집 등 시민들에게 전파된다.
미세먼지(PM-10)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 중 직경 10㎛ 이하인 먼지로 폐질환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기 중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될 경우 주의보를,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이면 경보가 발령된다.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될 경우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으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오존은 자동차 및 공장배출가스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물질 등이 햇빛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오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및 점막 손상, 메스꺼움, 호흡기 및 눈 자극, 운동 중 폐 기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발령기준은 공기 중 오존 농도(1시간 평균값)가 0.12ppm 이상일 경우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주의보 발령 시에는 노약자와 어린이의 실외활동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이 권고되고, 경보 발령에는 실외활동 제한 및 차량 운행제한이 권고된다.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 중지와 차량 운행금지, 학교 휴교 등이 권고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오존 경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시민들의 건강 확보와 생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면서 “시민들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미세먼지와 오존을 줄이는 노력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여수지역의 경우 미세먼지 주의보는 2회, 오존 주의보는 4회 발령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