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행자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수원시민 세금지키기 비상대책추진협의회는 나머지 5개(성남‧화성‧용인‧고양‧과천) 불교부단체 비대위와 함께 9일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에 지방재정개편 반대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날 6개 비대위 대표 60명은 정부청사 후문 민원실에 277만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며 지방재정개악 저지와 철회를 요구하는 6개 불교불단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서명부 전달 후 비대위는 광화문 광장으로 옮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지방재정의 확충과 건전성 강화는 법이 규정한 중앙정부의 의무"라며 "지방자치단체 재정제도 개편 기도를 즉각 중단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개편안이 실행되면 경기도 내 6개 지자체의 5천억원의 세수가 줄어드는 만큼 경기도지사가 중앙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와의 협의를 주도적으로 추진"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정부가 2009년 약속한 지방소비세의 단계적 확대(현행 11%에서 16%), 2014년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에서 밝힌 지방재정 4조7천억원의 우선 보전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비대위는 "협력과 상생, 건전한 경쟁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하는 기초 자치단체 간 분열을 조장하고 하향평준화하는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자치분권단체와 함께 강력한 저항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재은 비대위 상임회장은 "행정·재정적 차별을 받아온 수원시민의 입장에서 이번 정부안은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안은 단순한 1천8백억원 세금문제가 아닌 지방자치를 말살하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따라서 "개편안 백지화와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전달한 서명부는 수원시민 108만 명, 성남 94만 명, 화성 59만 명, 용인13만 명, 과천 5만 명 등 총277만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한편 비대위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2만여 명이 참여, 지방재정개악 저지와 수호를 위한 시민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