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청 수도과 직원 거름주기 기념모습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새기고자 지난 4일 새벽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나무에 대한 거름주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청 수도과 직원들이 실시한 이날 거름주기는 전막교차로에서 강북교차로 구간 중앙분리대 약 1km 구간에 심어져 있는 무궁화나무에 공주공공하수처리장에서 개발한 하수도슬러지를 재활용한 부숙퇴비 400포를 골고루 뿌렸다.
이날 사용한 부숙퇴비는 각종 유해물질검사를 통과한 양질의 퇴비로써, 시는 앞으로 관내 가로수에 점차 확대 살포하고 수목용으로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유흔종 수도행정팀장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먼지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무궁화에 대한 사랑을 담아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며, “호국보훈의 달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