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예정보다 하루 일찍 정상회담을 갖고 아베 신조 총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본 방문을 일주일 앞두고 오키나와에서 미 군무원 케네스 프랭클린 신자토(32)가 20세 여성을 살인한 혐의로 체포된데에 따른 미군 반발 시위를 잠재우기 위해서다.
아베 총리는 "이기적이고 극단적인 범죄에 대해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이것은 단지 오키나와 시민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시민들의 감정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키나와에서 일어난 비극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모든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G7 국가들과 정상회담에 참석 한후, 금요일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떨어진 지역인 히로시마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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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s:SHIM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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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G7,Government/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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