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 좌파 지도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반대 시위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14일(현지시간) 군사 훈련을 명령했다.
이에 앞선 13일 밤에는 마두르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파괴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60일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그러나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의 여론 조사에서는 올해 마두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약 70%에 달하고 있고, 시위또한 증가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같은 좌파인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의 탄핵을 모방하는 쿠데타라며 야당 정치인을 눈먼 엘리트주의자라고 선언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외세의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폭력을 선동하고 있는 트러블 메이커(truble maker)들이 있다며 다음주말 군사 훈련을 지시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생필품 부족과 이로인한 만연한 폭력 범죄까지 일상이 되면서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야당은 국민소환 투표를 주장하고 있으나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대법원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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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NATURAL WITH SPANISH SPEECH
Locations:CARACAS. VENEZUELA
Source:GOVERNMEN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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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Diplomacy/Foreign Policy,Government/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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