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EER ALHALBI / AFP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는 알레포 민방위 대원
시리아 정부군이 27일(현지시간) 알레포의 한 병원과 인근 주거 건물을 공습해 적어도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고 알레포 민방위 관계자가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정부군 폭격기에 의한 공습이었으며 희생자 중에는 반군 점령지역 내 유일한 소화과 의사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현장을 촬영한 AFP 비디오 영상에는 부서진 병원 내부와 구조요원이 부상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모습과 아이를 붙잡고 우는 한 남자의 장면 등이 담겼다.
SOHR은 20일(현지시간)에도 알레포의 서부 지역에서 11명이 사망했으며 국영통신사인 사나(SANA)는 로켓과 총격과 관련해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알누스라 전선과 이들의 동맹을 비난했다.
반군세력과 시리아 알 아사드 정권이 지난 2월 말 휴전에 합의했지만, 정부군의 잇따른 공습으로 사실상 휴전은 파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