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함평군 “함평산 친환경농산물 마음 놓고 드세요”
- 잔류농약 320가지 성분 분석 가능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개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8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개원했다.
국비 5억원 등 총 15억원을 투입한 이 분석실은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기관의 시설규모를 갖췄다.
액체·기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6종의 분석장비를 이용해 잔류농약 320 가지를 분석할 수 있다.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함평로컬푸드 생산 농산물을 출하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또 출하시기 조절, 유통단계 안전성 검사 등 지속적으로 농산물 안전성을 관리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재배단지의 토양도 검사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번 개원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함평산 농산물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임광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성검사는 기존의 토양종합검정, 유용미생물 공급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