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당국은 최근 몇 달 동안 포포카테페틀 화산의 활동이 증가함을 관찰한 후 6일(현지시간) 화산의 주요 활동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멕시코 수도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지점이 있는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지난 2주동안 가스와 연기를 내뿜으며 몇 차례 폭발했다.
증가하고 있는 화산 활동 때문에 당국은 분화구 검사와 시민보호센터, 연방 경찰의 지원을 위해 영구적인 고가도로를 설치했다.
화산학자들은 용암돔이 직경 약 300m이며 안쪽 분화구가 거의 차있어 주 분화구(main crater)의 바닥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연기를 내뿜는 산 이라는 뜻으로 주로 '포포'(popo)라고 불리는 이 산은 현재 경고 수준이 옐로우 2 단계이다. 이것은 7단계 경고중 4번째로 높은 경고이다.
멕시코 국립 자치대학 지구 물리학부의 우고 델가도 화산 전문가는 마그마 분출과 높은 강도의 폭발로 인해 5,450m의 화산에서 용암을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용암이 결국 넘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포카테페틀산의 용암이 흐르면 24개의 도시에 걸쳐 5만명의 지역 주민들이 가스와 용암에 노출된다.
포포카테페틀산은 산발적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연기와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지만 2000년에 일어난 큰 분출로 거의 5만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적도 있다.
멕시코에는 3천개가 넘는 화산이 있지만 14개가 활화산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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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s:MEXICO CITY + SAN NICOLAS DE LOS RANCHOS + SANTIAGO XALIZINTLA, PUEBLA, MEXICO
Source:REUTERS / WEBCAMSDEMEXICO.COM / CENAP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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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Disaster/Accidents,Earthquakes/Volcanoes/Tsu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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