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경찰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미 의사당 방문객센터에 총을 소지하고 입장하려던 한 남자를 총을 쏴 진압했으며, 용의자는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매튜 베르데로사 미 의회 경찰국장은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용의자는 현재 수술중이며 현재 상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베르데로사 경찰국장은 다친 경찰은 없으며 몇 명의 경찰관이 사격을 했는지는 불문명하다고 말했다. 용의자의 무기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발견되었으며, 용의자의 차량은 의회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베르데로사 국장은 용의자가 의회 경찰에게 알려진 인물이라고 말했지만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초기 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는 용의자가 이전에도 의회 내부를 자주 다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이것은(총기 소지 입장) 명백한 범죄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있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미 의회는 휴회 중이었지만 몇몇 의원들이 있었으며, 의회 건물이 잠시 폐쇄되었다.
미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은 일시적으로 백악관 주변 지역의 관광객들을 대피 시켰지만, 곧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용의자가 백악관으로 침입하려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워싱턴 D.C. 경찰도 일반인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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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s:WASHINGTON, D.C., UNITED STATES
Source:NBC/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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