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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소문대로 왁자지껄
  • 장병기
  • 등록 2016-03-27 2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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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품질 신선 저렴 ‘3최’, 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 없는 ‘3무’자랑
  • 26일 올 첫 개장… 광주전남권 남해안 최고 수산시장으로 역시‘이름값’톡톡



전남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26일 개장과 함께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이날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2만여명. 이들은 강진 된장물회와 오감만족회, 매생이·전복·라면의 삼합라면, 쇠고기·낙지·해우국의 소낙비, 강진만 장어탕 등 마량항의 별미인 5대 먹거리를 맘껏 즐겼다. 



청정바다와 나폴리에 버금가는 풍경을 배경으로 늘어선 수산시장내 횟집들과 건어물 상가, 강진 농특산물 부스가 만원을 이뤘다. 이날 하루에만 마량놀토수산시장내 전체 매출액은 1억원대. 



수산시장 인근 마량항의 횟집, 식당가 상인들 역시 평소보다 매출이 3~4배 이상 껑충 뛰었다며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을 포함해 마량항 곳곳에는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과 강진지역 특산물을 양손 가득 사가는 이들이 가득했다. 강진군이 선정한 7대 살거리 가운데 기운찬 전복, 갯벌 낙지, 반건조 생선 선물세트, 즉석 횟감이 특히 인기가 높았다.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수산물은 당일 강진군수협이 위판한 것으로 일반시장보다 20~30% 저렴하다. 특히, 개장을 기념해 이날에는 원가로 판매해 관광객들이 이에 적극 호응했다. 


충남 천안에서 딸, 사위와 함께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은 김선국씨는 “사위가 봄나들이로는 최고일 것이라고 자랑을 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 도착했다”면서 “역시 횟감도 신선하고 저렴해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모임회원들과 왔다는 양영희씨는 “품질이 좋고 값도 싼데다 정이 넘쳐 좋았다”면서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의 핵심가치를 힐링과 추억, 즐거움으로 삼은 만큼 볼거리와 쉼에 대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수산시장 입구에는 마량의 특징을 살린 조형물을 만들고 컨테이너 상가에는 바다와 어울리는 디자인과 페인팅, 포토존 설치로 관광객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놀토수산시장 뒤편에 주차공간 70면을 새로 조성했고 쾌적하고 청결한 이동식 화장실 2개를 더 마련했다. 햇빛 가리개를 새로 설치해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오가는 이들의 휴게공간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다.  


 즐길거리로는 기존 횟집 외에도 수산물좌판 공동운영을 통해 회뜨기쇼를 선보이고 동시에 저렴한 값에 제공했다. 

 

이와함께 미항 마량토요음악회 콘텐츠를 확대했다. 마술과 밸리댄스, 인디밴드 공연을 추가했다. 마량 연안 까막섬 가요제 월 장원 수상자가 초청공연을 펼쳐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여기에 개장을 기념한 축하공연으로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와 ‘로맨스 사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민주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지난해 5월 23일 첫 개장한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개장 6개월만에 모두 19만명이 다녀갔으며 수산시장내 마련된 부스에서 이뤄진 전체 매출액은 모두 16억원을 넘었다. 마량항을 넘어 강진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량놀토수산시장 인근에는 국보급 청자 70%가 쏟아져 나왔던 강진 고려청자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주 토요일은 최고 품질, 최고 신선, 최고 저렴을 내건 ‘3최’와 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가 특징인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는 날”이라면서 “이 봄, 따뜻한 정과 감성이 흐르는 강진으로 오라”고 말했다.  


이날 올해 첫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곽영체, 윤도현 전남도의원, 강진군의회 의원, 지역사회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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