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센터(소장 김종철)는 지난 3월 20일 원곡동 소재 다문화자율방범대(대장 이길복) 사무실에서 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외국인 인권 및 기초질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특구 내에서 방범활동 하고 있는 다문화 자율방범대원들의 외국인주민 권익보호를 위한 역량 강화와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특히 원곡다문화파출소장의 기초질서, 방범대 역할, 방범 활동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철 외국인 주민센터 소장은 “여러분께서 실천하는 작은 봉사가 내·외국인이 다함께 살기 좋은 다문화특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문화특구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앞으로도 방범 활동에 많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자율방범대는 원곡동 다문화 특구 내 범죄 예방을 위해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2013년 12월 14일 발대식을 한 이후, 현재는 30명의 대원이 매주 2회 심야시간대에 특구 순찰을 통해 지역 내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