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북한이 전날 21일에 이뤄진 방사포 5발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남조선 작전지대안의 주요 타격 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는 위력한 대구경 방사포의 실전배비(배치)를 앞둔 최종 시험사격”이라고 전했다.
'신형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300㎜ 신형 방사포)는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배치하면 남한 중부권 이남 지역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 북한은 이에 따라 300㎜ 방사포는 곧 실전에 배치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300㎜ 방사포는 최대 사거리가 200㎞에 이른다. 우리 군이 추정한 170㎞보다 30㎞가 더 길다. 이 방사포의 탄두에는 인명 살상 반경이 넓은 고폭탄과 건물 파괴용 이중목적탄(DPICM)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수도권을 위협하는 기존 240㎜ 방사포(최대사거리 90㎞)를 최전방 지역에 배치해 놓은 북한이 300㎜ 방사포를 또 개발한 것은 중부권 이남 지역의 핵심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 당국은 단·중거리미사일 못지않게 위협적인 300㎜ 방사포를 요격하는 수단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음속의 5배로 저공 비행하는 300㎜ 방사포를 요격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무기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북한의 미사일을 파괴하는 체계인 '킬 체인'을 2020년대 중반까지 구축할 계획이지만 차량에 탑재되어 은밀하게 신속히 기동하는 이 방사포를 발사 전에 요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 우리 군이 보유한 에이태킴스(ATACMS)의 경우 단거리 탄도탄인 에이태킴스 블록1A 사거리가 300㎞이지만 명중률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ko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