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봄 맞아 시 관내 곳곳에서 환경 대청소 실시
속초시는 18일 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공원, 도로변 등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026년 봄맞이 환경 대청소를 추진했다.이번 환경 대청소에는 시청 각 부서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90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주요 지역에서 일제 환경정화 활동...
시인 윤동주를 추모하는 첫 토크 콘서트인 ‘윤형주 토크 콘서트’가 광양에서 열렸다.

광양시는 19일(토) 오후 7시 다압면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서 관광객 500여 명이 찾은 가운데 ‘윤형주 이야기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영화 동주 상영으로 윤동주 시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동주와 광양의 인연을 알리고 광양매화축제(3.18.~3.27.)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수 윤형주 씨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윤동주 시인과는 육촌관계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윤형주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웨딩케잌’, ‘조개껍질 묶어’ 등 서정적인 노래와 ‘서시’, ‘별 헤는 밤’ 등 윤동주 시인의 대표 시 낭송이 이어졌다.
또 공연 중간 중간마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죽음, 망덕포구와 유고집이 갖는 의미 등 관객들과 함께 윤동주 시인을 회상하는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웨딩케익 첫 소절을 부르는 순간에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의 조형물과 나무에 감긴 1,430만개 조명이 일제히 켜지면서 환상의 동화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콘서트 중간에는 가수 윤형주 씨를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정현복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형주 씨는 “윤동주 시인과 인연을 가진 광양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고집이 보관되었던 정병욱 가옥이 없었다면 이 세상에 윤동주는 없었을 것인만큼, 홍보대사로서 광양의 문화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 홍보대사로 허락해 주신 윤형주님께 광양시민들과 함께 진심 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병욱 가옥을 중심으로 윤동주 시인과 관련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섬진강변 망덕포구에는 윤 시인의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보관한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 있다.
정병욱 교수는 연희전문학교 시절 윤동주 시인과 기숙사, 하숙생활을 같이하며 깊이 교유하였으며, 윤동주 유고가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도록 결정적 역할을 한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