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에서는 세무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이 국세와 지방세를 함께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국세에 대해서는 담당 관서인 세무서에 문의하도록 안내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에서는 부천지역세무사회(회장 유윤상)와 협조하여 지역 내 전문세무사 2명을 추천받아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 12시까지 구청 민원실 내 세무 상담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국세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오정구는 2016년 지속적인 무료 세무 상담실 운영을 위해 지난 23일 1년동안 봉사한 장준영·이래현 세무사에 대하여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새롭게 1년 간 봉사할 최용준·이삼남 세무사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며 적극적인 상담봉사를 당부했다.
지난 1년 동안 법인세나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 전 분야에 걸쳐 130여 건을 상담 하였으며, 평소 세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인 여건이 부담이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 환경의 다양한 변화로 인해 전문가의 세무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시민이 보다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상담시간을 충분히 할애 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며 “금년도에는 무료상담실 운영의 활성화을 위해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세무사와 전화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근무시간(평일 09시~18시)에는 (☎032-625-7134)로 문의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세무행정팀(☎032-625-7192)을 통해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