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경련, 키워드로 본 중국 내수시장 공략
  • 윤영천
  • 등록 2016-02-04 11:17:21

기사수정

중국정부가 내수에 기반을 둔 성장으로 경제 정책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키워드와 유망품목을 제시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전경련은 우리나라가 중국의 제1의 수입국이지만 소비재 수입에서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6위를 기록하고 있어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소비재 수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장하는 중국 내수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하여 6하 원칙의 관점에서 시장진출을 바라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가 중국 인구구조상 전체인구의 31%로 가장 많고, 온라인 구매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두 자녀 정책이 전면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결혼과 출산 대상인 젊은 층을 겨냥한 영유아용품 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중국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고 소득수준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중국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망품목으로는 한국방문 중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쇼핑품목이자 중국인이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인 화장품을 뽑았다.


제13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은 소비주도형 성장 전략 추진을 통해 연평균 6.5%대 성장을 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한중 FTA가 발효되면서 수입액 기준 44%의 한국산 상품의 관세가 없어졌고 1월말 부터는 2차 관세인하 조치가 이루어져 올해 부터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 적기로 보고서는 판단하고 있다.


전경련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13.5계획이 추진되는 이 기간 동안 환경보호 등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잘 살피면 성장 유망분야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약 22배 성장했으며 중국정부가 2020년까지 50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유망한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도시의 규모, 경제력, 영향력, 지명도 등을 고려하여 1, 2, 3, 4선 등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중산층 비중이 늘고 있는 2~3선 도시를 적극 개척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특히, 시장규모가 크고 증가율도 높은 충칭(重庆), 청두(成都)와 같은 2선 도시와 린이(临沂), 쉬저우(徐州) 등 3선 도시가 유명한 것으로 밝혔다.


중국정부가 도시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에 이들 2~3선 도시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우리 기업들이 도시민의 생활편의와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ICT 제품·솔루션을 유망분야로 뽑았다.


중국의 1인당 GDP가 향후 1만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하였다.


특히 중국에서는 식품안전과 관련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여 중국인들은 가격은 비싸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프리미엄 식품을 찾고 있으며, 특히 분유제품은 외국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 매우 유망한 것으로 전망하였다. 중국에서는 2008년 멜라민분유 파동 이후 분유 수입량이 연평균 35.8% 늘었는데 2013년에는 전체시장에서 수입 분유 비중이 70%에 이르렀다.


보고서는 중국경제의 저성장 하에서도 온라인 구매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전자상거래업체를 이용하면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우리 제품을 중국 전역으로 판매할 수 있어 온라인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온라인 시장은 거래되는 상품이 다양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의류는 중국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우리기업이 눈여겨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 한종훈 과장은 “우리나라의 제1수출시장이자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상당히 많지만, 우리기업이 중요한 핵심 키워드만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면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3.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4.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5.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6.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7.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