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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충남 2040 미래연구서’ 펴낸다
  • 장은숙
  • 등록 2016-01-13 1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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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첫 집필진회의 갖고 본격 돌입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 CNI)은 올해 ‘충남 2040 미래연구서’를 펴낸다고 13일 밝혔다.


‘충남 2040 미래연구서’(이하 ‘미래연구서’)는 도민행복 실현을 목표로 충남의 미래를 설정하되, 모든 분야를 망라하기보다 ‘사람’, ‘삶터’, ‘일(자리)’, ‘돌봄’ 등을 중심축으로 충남의 미래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충남연구원은 이번 미래연구서 출판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이 참여하는 공동 기획편집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출간프로젝트 간사인 충남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 홍원표 박사는 “현재 지구촌은 기후변화, 글로벌화, 권력분산, 스마트화 등 패러다임 전환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삶의 질 중시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과거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일변도 정책에 일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래연구서는 제1권 ‘충남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제2권 ‘충남 2040 미래를 그린다’ 등 총2권으로 구성되며, 각각 오는 6월과 11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13일 연구원에서 미래연구서 제1권 집필을 위한 첫 집필진회의를 갖고 본격 원고 작성에 들어갔다. 이날 참석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집필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주제별 토론 시간을 가졌다.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은 “그간 충남의 부문별 미래연구는 있었으나 충남의 중장기 미래에 대한 융·복합적 연구가 미흡했었던 게 사실이다”며 “이번 미래연구서는 지역정책연구기관, 지역 대학, 국책연구기관 연구원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충남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정책개발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특히 2015년은 개원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발전’을 뺀 충남연구원으로 명칭도 바꾸었다. 충남연구원은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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