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학생, 상담자 부문 우수상 동시 수상…학생 맞춤형 심리 정서 지원 효과 확인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제14회 위 프로그램 사업(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울산지역 학생과 상담자가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며 상담 지원 체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1일 경기도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북한의 올해 기상, 병해충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 및 위성영상에 의한 원격탐사 등을 종합 분석해 2015년도 북한의 곡물생산량을 추정 발표했다.
북한의 2015년도 곡물 총 생산량은 2014년의 480만 톤에 비해 약 30만 톤이 감소된 450만 톤으로 작년대비 약 6% 감소했다. 이중 쌀은 202만 톤, 옥수수 164만 톤, 서류 50만 톤, 맥류 16만 톤, 두류 및 기타 잡곡 18만 톤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했다.
금년도 여름작물 생육기간 중(5∼9월) 북한의 평균기온은 19.6℃로 작년보다 0.3℃ 낮았으나, 최근 5년 평균보다는 0.7℃ 높았으며, 봄철(1∼5월) 강수량이 적어 일부지역에 가뭄피해가 발생했다.
작물별로 보면, 쌀 생산량은 작년대비 6%(14만톤) 감소가 추정된다. 이앙기 및 생육초기에 가뭄이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수량에 막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일부 지역에서 많지는 않지만 호우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옥수수는 작년대비 5%(8만톤) 감소가 추정된다. 올해 옥수수의 생육기간(5∼9월) 중 생육초⋅중기(4월 하순∼5월)의 기상은 평년 기온을 유지했으며, 육묘 이식 및 파종 시기 대부분 지역에 강우가 매우 부족한 상태였고 생육중기(6월), 개화기(7월 중⋅하순) 및 등숙기(8월∼9월)까지 정상적인 기상이었으나 비료 부족 및 가뭄의 영향으로 영양생장기에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류는 작년대비 10%(6만톤) 감소가 추정된다. 많은 지역에서 가뭄피해가 추정되며, 특히 수양산 이·남북지대, 동해안 남·북부지대 등에 생육초기 및 괴경비대기 가뭄으로 인해 출현 및 지상부 생육 부진으로 수량 감소가 추정된다. 맥류는 작년대비 6%(1만톤) 감소가 추정된다. 전 생육기간 동안 평균기온이 다소 낮았고 생육 재생기와 분얼기에 강수량도 부족하여 신장기 및 출수·개화기의 강우로 수분 공급에도 불구하고 수량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류 및 기타잡곡은 작년 대비 5%(1만톤) 감소가 추정된다. 생육전반에 걸쳐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많은 상태였는데, 파종 및 출현기에 가뭄이 있어 입모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이후 콩 생육단계별로 적절한 강우가 있어 생육에 유리한 상태였으나 등숙 후기 일부 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수량은 평년대비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