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간참여 대토론회 및 전문상담기관 경북 ‘스마트쉼센터’ 개소
  • 조병초
  • 등록 2015-12-21 16:23:00

기사수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종교·의료·시민단체와 함께 민간분야의 스마트폰중독 대응실태 및 민간참여 확대방안에 관한 시민 대 토론회(12.22일)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중독 전문상담기관인 경북 ‘스마트쉼센터’를 포항시에 구축하고 개소(12.21일)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는 12월 22일(화) 오후에 연세대 삼성학술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본 토론회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규제와 제한보다는 조절과 균형에 의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스마트폰 이용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스마트 쉼 운동에 관해 민간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 기조강연자로 나선 정신과전문의 이시형 박사는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의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디지털 생활과 아날로그 생활의 균형 회복이 중요하며,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사회문화운동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종교계, 의료계, 통신사, 시민단체들이 각 부문별 스마트 쉼 운동의 분야별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미래부는 스마트폰 중독 전문상담기관인 스마트쉼센터를 경북지역(포항시)에 구축하고 개소(12월21일)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쉼센터는 지난 2002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에 17개 센터가 마련되었고, 미설치 지역인 인천은 내년도 상반기에 추가로 설치하여 전국 18개의 센터를 구축·완비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 스마트쉼센터(연면적 약 199㎡)에는 개인 및 집단 상담실, 대기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전문상담, 치료 및 재활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하고,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예방교육과 치료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해 정신·육체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점 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유·아동, 청소년, 학부모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예방교육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신승한 정보활용지원팀장, 한국정보화진흥원 김현곤 부원장을 비롯하여 경북도청 김중권 국장, 포항시 서진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