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1일 장천동의 옥천변 소공원부지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5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시범공간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가진다.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시범공간 조성사업 전국공모 결과 제1호 국가정원의 도시순천시가 제1호 한국적 전통정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 4억원 규모의 한국전통정원이 조성된다.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정원디자인학회장은 “대상지가 도심 속에서 지속성이 우수할 것으로 보이며, 도시재생 선도지역과 연계하여 순천시에서 추구하는 정원도시 구축에도 큰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시에 한국적 전통정원을 시범 조성해 한국정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히며, “이 사업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국가정원 도시에 걸맞는 명품정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시범공간 조성사업’은 국민의 접근성이 높은 실외공간에 구축하여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한국적 실외정원의 대표사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5년 최초로 시범 조성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