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2월 10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안산에서 열린 ‘스마트허브 창조경제 거점화 비전선포식’에서 시흥시와 한국 산업단지공단, (사)서부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노후된 산업단지로 지원시설과 기반시설이 낙후되고, 출·퇴근 교통 환경이 혼잡하여 근무환경이 지속적으로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근무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단지로 재조성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시와 한국 산업단지 공단 등 관련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축적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입주 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통합과 산업단지의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사업 협력, 혁신사업 공동추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기관이 서로 보완하여 운영함으로서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정책과 관계자는 “반월국가산업단지는 1만여 기업체와 20만 근로자가 근무하는 수도권 최대국가공단이면서 그 규모는 41개 국가산업단지 중 6번째로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강소기업육성사업, 기술닥터와 뿌리산업지원, 도로 및 전기시설물 정비, 해외시장 구축, 문화재생사업과 사업장환경개선 등에 매년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에도 11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