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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선6기 지역교육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 홍주표
  • 등록 2015-10-27 1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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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모선정, 한옥학과 신설로 지방교육의 롤 모델 제시
  • 영암전자과학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모선정, 5년간 최대 100억여 원 확보

민선6기 들어 영암군이 뚝심을 가지고 일관되게 추진한 교육지원 정책이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암전자과학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모사업 선정과 구림공업고등학교 한옥학과 신설이 바로 그것이다.


 영암군은 지난 23일 영암전자과학고를 도제교육센터(거점학교)로하고 순천전자고, 장성실고, 정남진산업고, 영광전자고가 운영학교로 참여한 사업단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돼 매년 20억여 원, 5년간 최대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암전자과학고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도제교육 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학생들이 기업현장에 배치되기 앞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분야 명장과 지업현장교사 등 숙련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또, 교육에 필요한 시설 기자재 구입비 및 인건비를 포함한 일반운영비, 교원연수비, 전문과정 교재 개발비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영암전자과학고와 협약을 맺어 도제 교육과정에 참여한 하이테크산업(주), ㈜타마스 등 9개 기업에는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현장훈련 비용과 함께 훈련프로그램․학습도구 개발비용, 전담인력 수당 및 직무 연수비용 등이 지원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와 기업, 지역산업계가 협업을 통해 학교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과 기초 실습을 하고 기업에서는 심화실습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이론과 현장실무를 함께 배우는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이다.


 독일과 스위스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경쟁력의 중요요인으로 평가받는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은 졸업 후 구직기간을 단축하고 취업 후 직무만족도 높일 수 있고 기업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우수한 학생들을 채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암전자과학고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신흥시장 스마트기기 보급 확산에 힘입어 성장가능성이 크고 빛가람에너지밸리, 나주산업단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등 스마트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분야인 전기․전자․통신 분야를 도제교육의 분야로 선택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영암군 교육의 변화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영암군은 지난 7월 31일 구림공업고등학교와 한옥학과 신설에 관한 협약을 맺어 영암군 한옥 산업의 재도약을 선포했다.


 한옥 건축학과 신설은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를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불산단 기업들이 변환을 시도하고 있는 미래 유망산업인 크루즈선과 요트 건조 등 해양레저 분야와 접목 가능한 선진 목공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영암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


 영암군과 구림공업고등학교는 협약내용에 따라 영암군은 한옥건축과를 기반으로 한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재정(총 3,453백만원, 전남교육청 2,453/ 군 1,000백만원)과 한옥건축 실습목재비, 관련 정보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구림공업고등학교는 기존 전기과와 기계과를 통합하고 한옥건축학과를 신설 2016년 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옥건축학과 개편 논의는 민선6기 들어 영암군과 전남교육청, 구림공업고등학교의 기관 간 협업에 의해 활발히 진행된 사업으로 한옥거주 형식의 지속적 수요증가와 전국 최초 한옥건축 관련 특성화고로서 경쟁력과 희소성, 영암군만의 한옥산업에 대한 인적․물적 강점, 국민소득 4만불 시대의 레저 스포츠인 크루즈선과 요트 산업과의 접목가능성 등 강점을 바탕으로 영암군의 한옥산업의 성공가능성은 크다고 평가된다.


 영암군 교육지원업무 관계자는 “영암군은 교육지원 예산 56억여 원으로 도내 군단위 1위, 장학사업 예산 9억여 원으로 전남도 압도적 1위의 교육 강군이지만,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인재 양성이 지역발전의 첫걸음’이라는 일념으로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지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일자리가 넘치는 영암,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 풍요로운 영암을 건설하는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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