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마산공설운동장에서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양성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전국 17개 시․도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흰지팡이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병돈)가 주최하고, (사) 경상남도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진상철)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시각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박두자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사천시지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창원시마산지회 김정순회원 외 3명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45명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의 권익보호 및 자립과 성취를 담은 기념행사와 흰지팡이 대행진,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해 흰 지팡이전달, 유공자표창, 팔씨름, 노래자랑, 정보통신보조기기 시연회 등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의 고충과 차별사례를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이동 신문고를 운영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