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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나선다 !
  • 이재완
  • 등록 2015-09-30 2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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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 성동조선해양 등 기업체와 구체화 방안 논의


▲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에서는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중간보고회를 24일 오후 11시에 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남 미래50년의 핵심사업인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지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2012년 10월 수립된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재수립하여 국내외 산업여건 변화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고,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하동 해양플랜트 연구단지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남도 조선해양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보고회에는 조선해양산업 전문가와 기업현장을 대표하는 기업에서 참석하여 그간 도출된 추진방향과 추진과제를 청취하고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하여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김영주 박사가 경남도 중장기 육성계획 개요와 산업현황, 세부 추진과제를 보고하였다.

 

대우조선해양(주) 추교식 부장, 성동조선해양(주) 김호경 부장, 경남대학교 김영훈 교수, 한국중소연구원 조제형 팀장이 참여하여 산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발굴 등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그 동안 경남도는 경남의 산업지도 재편과 조선해양산업 세계1위 유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조선해양산업을 육성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연말에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개발계획이 확정되었고, 올해 10월에는 김해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2016년 9월 해양플랜트 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인 영국 애버딘대학 한국캠퍼스 개교를 통해 부족한 우수 글로벌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이차적으로 해양플랜트 산업관련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 자립화를 위해,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사인 페트로나스사와의 해외네트워킹 구축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경남도에서는 지난 7월 국내외 산업환경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하여 홍준표 도지사와 거제, 김해 기업인 간담회 등을 통한기업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에, RG 발급 등 선박금융 지원 확대, 해양조선기업 과당경쟁 방지, 정책적인 방향제시와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신속한 구조조정 및 지원, 해양플랜트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생산시추용 해양플랜트 신규 건조 또는 구축, 해양플랜트 FEED 엔지니어링 기술 확보 지원 등 정부 지원건의사항을 산업부와 기재부에 제출한 바 있다.

 

조규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하여 조선해양산업 위기상황 진단 및 극복방안을 모색하며,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와 하동 해양플랜트 구단지, 영국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유치 등을 통해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제고와 고급기술인력 양성, 비즈니스 창출로 세계 1위 조선해양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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