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11일 롯데아울렛 수완점(점장 문언배) 직원들이 수완호수공원에 있는 희망우체통을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한 달 동안 직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짬짬이 시간을 내 우체통의 낙서를 지우고, 휘어진 우편 배달차는 용접해 깨끗한 우체통으로 변신시킨 것.
문언배 점장은 “우체통 새 단장에 그치지 않고, 수완호수공원이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우체통은 광산구가 2009년 만들었다. 높이 7m, 가로‧세로 3m, 무게 6t으로 내부에는 엽서를 쓰는 공간이 있다. 일반엽서는 물론이고, 자신과의 약속이나 새해 소망을 적어보내면 매년 12월 배달해주는 자경엽서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