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작목별 맟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으로 지역농가의 작업 안전‧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2015년도 신규로 실시하고 있는 시범사업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킨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과 작물에 맞는 전문가를 섭외하고 해당농가와 토론과 시연을 통해 개선방법을 찾고 있다. 현재 상추를 비롯한 쌈채류를 재배하는 망성면 자연사랑 작목회 13개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 생산 작업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
상추 작목의 작업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한 전주대학교 권규식 교수는 “인적ㆍ기계적ㆍ환경적 분야에 기초한 상추작목의 작업절차 분석을 통해 제초작업과 방제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인의 부상을 사전에 예방ㆍ완화하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작업 중 노동력 소실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농작업 환경개선은 물론 생산성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