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공동으로 ‘미혼 남녀 만남의 장’인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를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초혼연령 상승,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미혼 남녀들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 되었다.
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미혼남녀 100명이 신청 접수하였으며, 선발을 통과한 58명이 레크레이션과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이에 2009년부터 총 10회의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를 통해 19쌍이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 날 이성간 마음에 드는 커플 매칭은 15쌍 연결되어 결혼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교제를 할 수 있게 분위기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만남행사를 1회성이 아닌 매달 정기적 모임으로 미혼남녀에게 만남과 결혼이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알려주고, 새로운 관계와 공동체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혼인율 상승과 저출산 문제 극복에 나선다.
도는 이 행사가 미혼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매년 2회 개최하던 행사를 4회로 확대하였으며, 또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게도 ‘작은 결혼식’을 적극 장려하는 등 건전한 결혼문화 조성과 출산장려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