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익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육경기가 열린다.
25일부터 26일까지 제4회 익산시장기 풋살대회가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고, 제16회 익산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익산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윤영) 주관으로 김동문 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된다.
실내에서 행해지는 5인제 미니 축구 경기인 풋살경기는 좁은 공간에서 짜릿한 승부를 겨루면서 팀원 간 화합과 유대를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다. 최근 다양한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동호인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친근한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25일에는 제2회 롯데리아 전국 페스티볼 본선경기가 아름다운 경관과 친화적인 시설을 갖춘 익산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롯데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하며 허구연과 함께하는 티볼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티볼 저변확대, 유소년 야구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티볼은 전문적인 기술과 장소, 도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야구형 스포츠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경기로 신체와 정신이 조합된 안전한 스포츠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는 KTX 익산역 개통에 따른 접근성의 편리와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가능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