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서직 공무원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이 전주시 소속 사서직 공무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과 27일 이틀간 경남 함양에서 열렸다.
전주지역 도서관 발전과 효과적인 ‘책 읽는 전주’ 범시민 운동 전개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강동화 위원장과 오정화 부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지난 민선 6기 1년을 돌아보며 그간 추진해 온 독서 진흥 운동 등 인문학 도시, 책 읽는 도시 전주시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앞으로 추진하게 될 각종 도서관 관련 사업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도서관 조성을 위한 사서직의 도서관 건립 직무 발표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민이 원하는 자료를 도서관에 비치하는 등 자료서비스 영역개발에 관한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밖에 ‘독서를 통한 심리 치유’를 주제로 한 오정화 의원의 특강도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통한 변화의 가능성이 열린 도시, 전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주시 사서직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직무연찬 및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