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유철 정책위의장, 메르스 및 탄저균 배달사고 관련 방역체계 재정비 및 강력 대응 촉구
  • 이정수
  • 등록 2015-06-01 18:27:25

기사수정
  • 메르스 및 탄저균 대책 긴급 당정협의 주재하여 재발방지 대책 논의

 

▲ 메르스 및 탄저균 대책 긴급 당정협의 주재하여 재발방지 대책 논의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오늘 1() 오전 국회에서 메르스 및 탄저균 대책 긴급 당정협의를 주재하고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한 대응 대책과 주한미군 오산기지내의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하여 부처별 관련보고를 받은 후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협의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 유승민 원내대표, 황진하 국방위원장, 이명수 부의장 겸 복지정조위원장, 심윤조 외통정조위원장, 강석훈·김희국 민생정책혁신위 부원장, 송영근 국방정조위 부위원장, 김종태 외통·국방 간사, 문정림 복지정조위 간사, 당소속 국회복지위 위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양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 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불리는 메르스가 전염성이 약하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지난 5. 20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중동국가를 제외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전염자가 나온 상황을 지적하고, 이 과정에서 보건당국의 미흡했던 초동대처와 안전불감증에서 기인한 안일한 방역관리를 질타하면서, 방역체계를 근본적으로 정비하여 허술한 부분을 국제적 수준으로 재정비 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메르스 종료이후에는 전반적인 대책에 대한 검토평가를 실시하고 국가방역대책 개선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완벽한방역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당정이 함께 마련키로 하였다.

 

특히, 최초감염자의 격리 후 최대잠복기(2)인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여부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감염병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 강화, 의심환자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 추적조사 시 제로베이스에서 전수조사 실시, 중동지역 입국자 검역 대폭 강화, 지자체를 비롯한 국제협조체계 강화로 확산방지 공조 확대 등을 당부했다.

 

또한, 메르스의 빠른 확산으로 SNS상의 유언비어, 괴담 등이 난무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을 지적하며, 전염병과 관련해 과도한 공포와 불안으로 사회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괴담이나 허위사실 유포의 강력대응, 메르스 관련 정보의 정확하고 신속한 전달로 국민의 불안과 공포 해소 등을 보건당국에 촉구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여 메르스 종식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해서도 북한의 대남 생화학 공격에 대비한 훈련은 필요하나, 생물무기용 물질의 국내 반입에 대해 정부가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생물학 작용제를 비롯한 모든 위험가능성 물질의 국내 반입에 있어, 검역부터 통보절차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 및 통제 하에 진행되도록 관련 법적·제도적 장치 보완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SOFA 운영방법 및 절차상 문제점 여부 판단 및 필요한 개선 보완조치를 검토하고, 7월에 예정된 SOFA 합동위 회의 시 관련사항을 의제로 논의키로 했다.

 

특히, 미간 상호 정보 공유와 협조체제 강화로 위험물질의 반입 과정이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 반미감정이나 한미동맹 훼손우려 등과 같은 과도한 불안과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군 당국에 촉구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메르스 및 탄저균 배달사고 같은 사안은 모두 국민안전과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하에 모든 관계 당국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메르스 유행 종료 이후에는 국가 방역 대책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완벽한 방역 관리 시스템 구축을 당정이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4.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7.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