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오는 9월까지 초미립 방역소독차량 10대 이용해 총 27개 코스 소독 실시
51명의 방역소독원, 각 동에 1~3명씩 배치돼 주민 불편사항 수시로 점검
전주시가 여름철을 맞아 본격적인 해충방역에 나선다. 시보건소는 1일 노송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경숙 보건소장, 각 동 방역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계 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모기 등 해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해충방역에 돌입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방역소독장비 시연회, 소독방법, 장비 사용법 및 근무자 안전교육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여름철 철통방역을 다짐했다.
▲ 방역소독차량시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초미립 방역소독차량 10대를 이용해 총 27개 코스로 나눠 소독을 실시하고, 51명의 방역소독원을 각 동에 1~3명씩 배치해 주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과 하천변, 동네 뒷골목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대형 건물의 지하시설이나 정화조, 복개하천, 하수구 등 4,500여 개소에 서식하고 있는 모기 성충과 유충 박멸 활동을 시작으로 사전 방역활동을 벌여왔다.
▲ 방역오토바이4월부터는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500여 개소의 봄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지역에는 올해 30대의 포충기(유해해충퇴치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현재 총 288대의 포충기 가동으로 해충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블랙홀기동반을 처음으로 편성해 모기의 주요 산란 장소로 지목돼온 도심지 폐타이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드릴을 이용해 총 1500여개의 타이어에 구멍을 뚫기도 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여름철 만연하기 쉬운 각종 질병과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절기 집중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