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도심 곳곳에 흉하게 방치되어 있던 헌옷수거함이 새 단장을 마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그동안 민원이 자주 제기되어 오던 주택가 헌옷수거함의 일제정비를 마쳤다. 기존 헌옷수거함 780개 중 반 정도를 철거해 최종 390개를 운영하며(기존 대비 50% 감축) 말끔하게 도색한 후 헌옷수거함임을 알리는 표지와 관리인 연락처 등을 부착해 주민들이 한눈에 관리 주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관리번호를 부여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주택가에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던 헌옷수거함은 관리가 소홀하여 녹슬고 보기 흉해진 곳이 많았으며 불법전단지가 붙어있거나 불법쓰레기 투기장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빈번했다. 이에 남구청에서는 지난 1월부터 헌옷수거함 설치사업자에 대해 개별 면담을 실시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헌옷수거함을 자진수거토록 하였고 도색과 연락처 부착 등으로 헌옷수거함을 단장하였다.
남구 주민 장정순씨(37세, 대명3동)는 “집 가까이에 헌옷수거함이 있지만 주변에 늘 불법쓰레기가 버려져 있고 헌옷수거함도 녹이 많이 슬어 선뜻 이용하기가 망설여지더라.”며 “새롭게 단장한 헌옷수거함 덕분에 골목도 깨끗해져 보기 좋고 이젠 마음 놓고 헌옷을 넣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그동안 헌옷수거함과 관련된 민원이 많았는데 이번 정비로 주민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