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만정원 ‘스카이큐브’ 탑승요금 현실화
  • 윤용중
  • 등록 2015-04-20 21:49:00

기사수정
  • 왕복 5천원에서 8천원, 순천시민은 왕복 6천원으로

 

순천시는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만 문학관역을 왕래하는 ‘스카이큐브’ 탑승요금을 21일부터 현실화하기로 ㈜에코트랜스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탑승요금 협의시 업체 측에서는 8천원을 주장했었으나 5천원으로 책정하여 운영해보고 경영수지를 점검 한 후 다시 요금을 조정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에코트렌스 측은 지난 4월 스카이큐브 운행을 시작한 이래 12월까지 50여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여 그동안 적자해소를 위하여 250억 원의 증자를 통한 노력도 해왔으나,

스카이큐브 이용객이 당초 예상했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뿐 만 아니라 탑승요금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것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여 만성적인 적자경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어 순천시에 탑승료 인상을 요구해왔다.

 

그동안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만 문학관까지 4.6㎞구간을 오가는 ‘스카이큐브’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탑승객은 예상치의 절반 수준인 28만4000명으로 왕복 탑승료 수입은 13억원에 불과한 반면, 운영사의 인건비와 기계 부품비, 정비비 등에 따른 운영비가 60억 원대에 달해 약 50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에코트렌스 측에서는 지난 12월부터 요금 인상을 요청해 왔으나 순천시에서는 운영개시  8개월밖에 되지 않아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보류해오다 금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협의하기 시작했다.

 

㈜에코트렌스 측에서는 다른 유사 관광시설 요금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적자해소 및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1만원으로 탑승료 인상을 줄곧 요청해 왔다.

이에 대해 순천시에서는 당초 탑승료의 2배 인상은 많은 부담이 되므로 8천원으로 책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더불어 교통약자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순천만 문학관에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까지의 이동수단으로 갈대열차를 운영하고, 문학관역에 걷기 불편한 관광객을 위한 경사로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해왔으나 지금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차례 협의 끝에 지난 17일 순천시의 의견을 수용하여 요금 현실화 합의에 이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서는 적정한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회계 전문가의 자문도 참고했다.

   

이에 따라 탑승요금은 현행 왕복 5천원에서 8천원으로, 순천시민에 대해서는 특별 할인율을 적용하여 왕복6천원으로 정했다. 

 

순천시가 요구한 갈대열차도 운행하기로 했으며, 문학관역에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도 설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또한, ㈜에코트렌스측은 탑승료 인상에 따라 탑승객 이용 편의와 유치를 위해 비수기에는 요금할인제 적용 등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번 협의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순천시와 ㈜에코트랜스간에 이면합의 등 의문이 있다고 말하는 애정 어린 충고들이 있었다. 이는 순천시를 사랑하고, 순천만정원을 아끼고 함께 가꾸어가자는 넓은 마음으로 앞으로 보다 품격 높은 서비스로 보답 하고자 한다.

 

그리고 관람객 유치와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이라는 지향점을 공동으로 확인했고 공익과 사익의 한계를 넘어 상호 협력하고 보완해 나감으로써 스카이큐브를 순천만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이제 순천만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순천만 정원이 대한민국 정원 문화를 선도하고 국민 힐링 장소로, 삶을 재충전하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