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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와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맺은 이마트 창동점 주부봉사단이 중랑천에서 그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마트 창동점 주부봉사단과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9일 중랑천 체육광장에서 주민 500여명과 함께 중랑천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와 이마트 창동점이 지난 3월 26일 자원봉사활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친환경 그린마을 실현을 위한 희망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열린 첫 봉사활동이었다.
이마트 주부봉사단은 이 날 행사에서 EM 전문가로부터 EM발효액에 대한 설명을 듣고 EM 효소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직접 EM 흙공을 만들어 보며 미리 만들어진 흙공 5백여 개를 중랑천에 던졌다.
EM 흙공은 수질 정화에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해 하천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와 항산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EM은 설거지, 빨래, 주방?욕실 청소, 샴푸 대용 등 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취 제거, 모기 퇴치, 오염 정화, 부패 방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를 EM으로 발효시켜 친환경 퇴비도 만들 수 있어 주부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주부봉사단은 EM활용방법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주민들이 미리 준비해 온 쌀뜨물에 EM발효액을 무료로 나눠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 창동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EM을 적극 활용해 환경개선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봉구가 온기 있고 희망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