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앞두고 보다 ‘협력’ 해야
  • 윤용중
  • 등록 2015-04-16 21:12:00

기사수정
  •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 정원 운영은 이렇습니다.

 

순천만정원의 운영 체제는 위탁이 아닌 대행 체제로 운영 업무 중 청소, 주차, 매표, 검표, 경비 업무를 민간 운영사가 대행하고 있다. 

 

대행방식은 사후 원가 정산 방식으로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그 경비를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일정 금액에 운영을 책임지는 민간위탁 방식과 달리 인건비를 절감하거나 이익을 남기기 위해 운영 인력을 줄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운영을 위한 연간 인력배치 계획에 따라 시기별 적정 소요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혼잡 시에는 안내와 관람객 동선 유도를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즉시 배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다만, 관람객이 적은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탄력적인 인력 배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인 관광지 운영 방식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또한, 안내와 청소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 관람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대하여는 안내와 청소 등에 41명(매·검표 16, 청소 17, 경비 8)을 상시 배치하여 매시간 담당 구역을 점검하여 관람객으로부터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정원이라는 찬사를 받아왔으며, 매달 1회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과 매일 근무 개시 전 수시 교육을 통하여 국가정원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만정원의 운영요원들은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연일 노력하고 있다.

 

스카이큐브 운영난을 이유로 요금인상을 요구하는 ㈜에코트랜스와 순천시가 이면합의를 하였다가, 시민단체로부터 지적을 받자 순천시가 합의 자체를 부인하며 모든 책임을 ㈜에코트랜스로 떠넘겼다는 지적에 대하여는 어떠한 이면합의도 없음을 밝힌다.

 

순천시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 갈대열차 운행 등 탑승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정원문화 상호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프랑스 쇼몽국제정원페스티벌에 조성중인 한국정원의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국외 출장을 외유성 해외 여행이라고 폄하하는 지적은 호혜성이라는 국제적인 외교 의전에 대한 이해 부족의 결과로 사료된다.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순천시 모든 공무원들과 순천만정원 운영을 대행하는 요원들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지금, 정확하고 근거없는 의견으로 순천만정원의 품격이 떨어질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금은 모든 시민이 국가정원에 걸맞는 의식으로 무장하고 보다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하는 바이다.

 

순천만정원은 특색있는 경관 조성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확충, 그리고 맞춤형 마이스(MICE) 시설 보강 등 국가정원 지정 준비를 모두 마치고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의 본거지로 대한민국의 정원을 이끌어 갈 대표주자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