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이 대나무 관련 종사자와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본 통계조사를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조사는 사업체 명칭과 생산량, 매출, 수익, 종사자 가구 수 등 일반현황을 비롯해 연간생산량 및 판매량, 판매액, 가구당 순소득 등 매출관련 부분도 함께 조사되며, 대나무 관련 민·관 특허 받은 제품 현황도 파악한다.
통계조사 범위는 크게 3가지로 첫 번째는 대나무 원죽 생산자, 판매자 등 대나무 원죽 관련 사업체를 조사하며, 두 번째로는 대나무공예품 생산자, 판매자에 대한 대나무공예품 관련 사업체 조사가 진행된다.
이어, 세 번째로 대나무를 가공하거나 활용한 죽순식품, 죽순피 맥주, 대잎차, 죽초액 비누 및 세제 등을 생산하는 대나무 신산업체를 조사한다.
더불어, 현재 사업체 운영상 부족인력 및 운영자금 등의 문제점과 공공기관에 대한 요구사항 등도 함께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대나무 산업과 대나무 농업 등에도 활용될 뿐만 아니라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도 중요한 통계자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나무자원연구소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조사와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002년부터 대나무를 신산업분야로 구분 지원함에 따라 대나무 생산과 가공, 판매, 관광 등 모든 산업이 대나무와 연관해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