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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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에 들어서면, 정부3.0 모범육성기관이라는 간판에 걸맞게 민원인을 위한 공간이 시선을 끈다.
청사 전면을 모두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탈바꿈해 민원인 편의를 도모한 것.
군은 갈수록 늘어나는 차량으로 주차공간이 늘 부족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불만이 폭주함에 따라 대책마련에 나섰다.
국민이 행복한 정부 3.0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25대에서 66대로 확대 운영에 들어가고, 직원 차량은 5부제를 실시해 불가피하게 차량 운행 시에는 군청 인근에 있는 문예회관에 주차하고 있다.
지난 2주간의 운영 결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민원인들이 불편 없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급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군청을 찾은 이모(56. 청양읍)씨는 “타 기관을 방문하면 주차장이 대부분 공무원 차량들로 빼곡 차 이용하지 못하고 주차에 곤욕을 치르기 일쑤인데 청양군청은 주차부터 편리하니, 민원업무처리까지 매우 만족스런 기분”이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군청 공무원 김모(39)씨는 “군청에 주차할 곳이 없으면 5분 거리에 있는 문예회관에 차를 세우고 걸어다닌다”며 “민원인들을 위해서라면 작은 불편도 감수하며 몸소 섬김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한편, 군은 청사 인근 부지에 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직원, 민원인 모두가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