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월 5일 6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건립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
뿐만 아니라 폐건축물과 임목폐기물 등을 인근에 그대로 방치하는가 하면공사에 쓰였던 오일이 흘러내려 인근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으나 개발원측은 개선하지 않고 있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1월 청풍면 물태리인근 19만8000㎡부지에 들어선 인재개발원은 교육동 1동과 숙소 3개동, 주차장 164대 규모로 건립돼 지난 1월부터 교육생을 받고 있다.
숙소동 계단의 경우 벌써부터 균열이 발생하고 페인트가 벗겨지고 계단 부침석 등이 떨어져 나가는 등 부실 흔적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공사과정에서 사용하던 폐건축자재와 임목폐기물이 개발원내·외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주위 미관을 헤치고 있는데도 이를 처리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특히 오일을 저장했던 드럼통을 비롯해 프라스틱 오일통에서 기름이 흘러 나와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에대해 개발원측은 부실시공된 부분에 대해서는 업체 하자보수토록 하겠다며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을 빠른 시실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