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신춘음악회가 봄을 맞아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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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음악회는 충주시오케스트라 지휘자 이강희의 지휘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지현,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테너 전인근, 바리톤 이재환의 협연이 펼쳐지며, 충주MBC 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이날 연주회는 엘마(Elmar)의 희곡을 위해 쓴 주페(Suppe)의 서곡 ‘시인과 농부’를 시작으로 ‘목련화, 강 건너 봄이 오듯, 한계령’ 등의 아름다운 우리가곡과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넌 왜 울지 않고’ 등 유명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차이콥스키(Tchaikovsky)의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는 경쾌하면서 밝고 명랑해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아울러 ‘수건돌리기, 참 좋은 말’ 등의 우리 동요를 충주MBC 어린이합창단의 맑고 깨끗한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오케스트라 홈페이지(http://cafe.naver.com/chungjusymphony)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