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나라사랑 평화통일염원 시민한마음 걷기대회가 오는 28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 및 호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회장 석종호)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금년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오전 10시 호암체육관에서 충주시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에 이어 평양민속예술단의 화려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충주시민의 건강 쉼터인 호암지 생태공원을 한 바퀴 걷는 행사로 이뤄진다.
또한 태극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쟁음식 만들기 및 시식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대회 참가자에게 각종 가전제품,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석종호 회장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시민 한마음 걷기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 연인과의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한반도 통일시대를 이룩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주평통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에서는 행사장 내에 안전을 위한 교통경찰, 의료진 배치와 함께 구제역 소독발판 설치 등을 통해 만약에 있을 사고예방 및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847-7961(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