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주시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시 건강증진센터는 16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전라중·양지중·덕일초·조촌초·남초·화산초 등 6개 초·중학교 학교장과 생·소·함(생각과 소통을 함께함)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4년 전주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4개 중학교 2학년 1,12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약 10%의 청소년들이 가족 및 또래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이 나타나 이러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으며, 관내 교육복지 우선지원학교 45개소 중 관심 있는 6개 학교를 선정,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생·소·함 프로그램은 자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건강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배려증진 프로그램으로서 각 학교당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반별 4회기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아동ㆍ청소년기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향후에도 교육지원청 및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 관내 병.의원 등과 연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5월 문을 연 전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전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2005년부터 아동ㆍ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상담ㆍ치료를 통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도에는 전라북도 최초로 시비 30,000천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80,000천원의 예산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학교폭력 등 예방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및 프로그램 등 문의는 전주시 정신건강 증진센터(☏ 273-6996)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