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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봄 재해예방대책 실시
  • 김영욱
  • 등록 2015-03-16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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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시장권한 대행)

 

 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시장권한 대행)은 지난 3월 6일 어룡동에서 열린 읍·면·동장 조찬간담회와 9일 첫 간부회의를 빌어 가뭄을 고려한 영농준비와 산불예방 등 봄 재해예방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신임 부시장의 잰걸음 행정속에 전 직원 모두 심기일전(心機一轉) 하는 분위기다.
 

현재 시는 겨울가뭄이 지속되고 있고 관내 저수지 저수율과 수위가 낮아지는 등 봄 가뭄이 예상되고 있다.

 

농정과 가뭄대책 상황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강우량이 평년보다 44.3% 적은 711mm이며 작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의 강우량은 43.66mm로 겨울가뭄이 심각한 상태” 라며 지하수가 평년에 비해 평균 30%가량 줄었다” 고 말했다.
 

문제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지하수가 고갈되면 벼농사 뿐 아니라 상수도가 없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에 관련부서인 농정과(농업용수), 상하수도과(생활용수)는 봄 가뭄 피해예방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산림녹지과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월부터 주말비상근무에 돌입했다.

 
 

△ 농정과 “산정호수 농업용 대체수원공 설치 추진”

 농정과(과장 이진수)는 가뭄 및 농번기에 농업기반시설이자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산정호수의 물을 사용하지 않고 대체수원공을 사용해 농지에 물을 공급, 수위 저하와 경관 훼손을 방지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완공 시 본 저수지로 급수를 받고 있는 몽리지역에 대체 급수시설이 설치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 7월 착공해 201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한해(旱害) 대비용 양수 펌프 54대, 송수호수 2.36km를 구입했고 대형관정 5개소를 굴착했다.

 

또 관인면 초과리 지역 등 176ha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기존 노후 양수장 5개소를 대체하는 용담양수장을 작년 12월에 준공,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진수 농정과장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봄 가뭄 대비 논물가두기 등 가뭄재해 예방에 적극 협조 해줄 것” 을 당부했다.

 

△ 상하수과 “취약급수 지역 집중 관리하겠다”

 상하수과(과장 윤재철)는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해 급수 취약지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철 과장은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하는 지역들은 연간 적정 강수량에 의존한다” 며 “관내 소흘읍 이곡리, 직동리 및 읍면동 도심외곽지역은 가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급수 취약지역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상하수과는 지난해 급수 취약지역 불편 해소를 위해 24억원을 투입해 군내, 가산, 소흘 등의 지역에 상수관로 18km를 보급한 바 있다.

 

금년에는 27억원을 투입해 약 18km의 상수관로 확장을 추진하고 2016년까지 계획된 포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재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점진적으로 수도시설을 확충하며 상수도 보급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취약 급수지역 영삼7개리는 상수도 보급이 시작단계로 무림1·2리, 시도26호선(이곡1~직동3리)는 시 자체사업으로 예산 8억원을 들여 올해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고모리의 경우 2016년 12월 완공예정인 고모-직동간 도로확포장공사 완료 후 추진될 예정이다.

 

그러나 포천시 면적은 서울의 약 1.4배로 넓은데 반해 낮은 재정자립도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상수도 보급률은 약 73%로 도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상하수과 관계자는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투자의 한계가 있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한다면 식수가뭄 해결에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산림녹지과 “산불발생 제로 목표, 주말 비상근무”

 산림녹지과(과장 이상근)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을 맞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진화를 위해 민간헬기 임차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고 인접 시·군과 공조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유급 산불전문 진화인력을 전년 대비 150% 증원했다. 특히 포천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65.7%로 넓고 명산이 많아 산림휴양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많다.

 

이상근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녹지과 전 직원이 ‘산불발생 제로’를 목표로 2월부터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며 “녹색 휴양도시 포천의 경관과 산림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 물 공급의 대부분이 하천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강수가 고르지 않고 가뭄이 지속되면 수질오염과 수원감소로 이어진다” 며 “이러한 피해는 주민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고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보급률이나 수자원 운영기술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 고 밝혔다.

 

한국은 PAI(국제인구행동연구소 Population Action International)에서 지정한 물 부족 국가로 2025년 1인당 물 가용량이 최저 1199㎥(물 기근국가 1000㎥이하)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과 관련 “대부분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인 만큼 쓰레기 소각 및 입산자들의 실화를 집중 단속하고 계도활동을 진행해 봄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한섭 시장 권한대행은 포천시 실과소 업무보고(3월3일~6일)에 이어 이번주 10일부터 13일까지 14개 읍·면·동 및 군부대와 대형사업장을 방문하며 겨울철 가뭄에 따른 영농대책과 산불예방대책 등 시민행복을 위한 행정 사안들을 집중 점검하고 전 직원들에게 시민행복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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