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대한 반발이 학부모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양산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모인 학부모들이 무상급식을 계속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석자는 2백여 명, SNS를 통해 모인 양산지역의 초,중,고 학부모들이다.
이들이 네이버 밴드라는 SNS에 무상급식지키기 집중행동이라는 모임을 만든 건 지난 8일, 학부모 5명으로 시작한 이 모임의 가입자는 닷새만에 천 350명을 넘어섰다.
양산의 학부모 모임은 도의원 문자 보내기와 집회를 연 데 이어 무상급식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무상급식의 유상 전환 시점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도내 29곳에서 학부모들이 1인 시위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