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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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가 7차 세계물포럼(4.12.~4.17.)을 앞두고 지난해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약 1년간에 걸쳐 최신 설비 공사를 시행하여 고품격 국제회의장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물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에 걸맞은 컨벤션 환경개선으로는 첫째 참가자 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 보안 시스템 구축, 둘째 원활한 모바일 사용 환경 조성, 셋째 쾌적하고 품격 있는 회의실 및 연회장이다.
이번에 구축한 첨단 보안 시스템은 세계물포럼(WWF) 기간 중 혹시나 있을지 모를 테러나 도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것으로 참가자들의 개인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전시장에 구축한 Wi-Fi 시스템은 기존의 일정 구역단위 통신사 연계 서비스 방식을 탈피하여 엑스코 자체적인 Wi-Fi 설비를 갖춤으로써 만여 명의 엑스코 방문객들이 전시장 전역에서 동시 접속하여도 원활하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 행사기간(3. 11.~3. 13.)에 처음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 및 연회 시설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국제회의 존인 3층은 17개의 회의실로 특화하고, 전시장은 그랜드볼룸으로 단장함으로써 5층의 오디토리움과 함께 국제행사를 위한 완벽한 라인업을 구비하여 고품격 전시회는 물론, 국제회의 개·폐회식 시 공연을 곁들인 환영만찬, 연회, 네트워킹 파티 등 국제행사를 위한 모든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우리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회의시설과 지난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앞으로 더 많은 국제행사를 유치·개최하여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