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제1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겸 한·태·일 프로국제전이 오는 7일과 8일 이틀동안 충주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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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킥복싱협회(회장 최현배)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임원 등 총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중·고·대학·일반부 경기와 한·태·일 프로국제전으로 나뉘어 치뤄지는 이번 대회는 무술의 본 고장 충주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에서는 각 체육관 소속 학생 약 60여명이 학생부 경기에 참가해 평소 연마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프로 국제전 부문에 충주강일체육관 강병주(현 챔피언) 선수가 출전해 일본선수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루며, 충주강산체육관 여덕수 선수가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충주시는 대회기간 중 충주사과 특산품 판매부스를 설치 운영하는 등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주 홍보와 더불어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여봉구 체육진흥팀장은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적 충주 홍보를 위해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