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흥민 몸값 202억원 책정…아시아 1위
  • 최철규
  • 등록 2015-02-24 15:15:00

기사수정
  • 5년새 10배 이상 몸값 급증… 日 혼다 제치고 아시아 1위기성용은 101억원… 세계1위는 메시·호날두 '1512억원'

 

 
▲손흥민선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23·레버쿠젠)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독일 해외축구 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현재 몸값은 1,600만 유로, 약 2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해 200만 유로(약25억원) 상승한 가치로, 약 176억원의 가치로 평가받은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29·AC밀란)를 뛰어넘는 아시아 선수 1위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전체 선수들 중에는 도르트문트의 스벤 벤더(26·독일), 네벤 수보티치(27·세르비아)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올랐다.

팀내에서는 278억원의 라스 벤더(26·독일)와 277억원의 외메르 토프락(26), 하칸 찰하노글루(21·이상 터키)에 이어 4위다.

특히 손흥민은 150만 유로의 평가를 받았던 지난 2010년 함부르크SV 시절 이후 5년새 10배 이상 몸값이 급증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임을 재확인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골, 챔피언스리그 5골, DFB포칼 1골 등 총 14골을 터뜨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미 자신의 시즌 최다골 기록을 뛰어넘은 그는 지난 1985~1986시즌 차범근이 세운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골(19골)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더구나 실제 이적이 이루어질 경우 통상적으로 몸값을 상회하는 이적료가 오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손흥민의 실제 몸값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레버쿠젠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될 경우 1999~2000시즌 AS로마에 새 둥지를 틀 당시 나카타 히데토시(38·일본)가 세웠던 2,170만 유로의 이적료(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를 갈아치울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 사이트는 스완지 시티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기성용(26)의 몸값을 800만 유로, 약 101억원으로 책정했다.

 

아시아에서는 손흥민과 혼다,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29·인터밀란), 카가와 신지(26·도르트문트), 우치다 아츠토(27·샬케04)에 이은 공동 6위에 해당한다.

 

팀내에서는 약 138억원의 존조 셸비(23·잉글랜드) 등에 이어 팀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선수들 가운데에는 손흥민과 기성용의 뒤를 이어 구자철(26·마인츠05)이 56억원의 몸값을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약 37억원의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 약 31억원의 박주호(28·마인츠05)와 김진수(23·호펜하임)가 이었다.

 

한편 전 세계 선수들 중에는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약 1,512억원으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와 가레스 베일(26·웨일스)이 약 1,00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4.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위원장 김원열)가 10월 31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원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위원장...
  5.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6.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7.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