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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 김선옥
  • 등록 2015-02-2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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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 자극 적은 음식 섭취 및 간단한 스트레칭, 명상 등 도움 돼

설 연휴를 보내고 명절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번 설은 닷새간의 긴 휴일로 몸과 마음에 누적된 피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랜만에 모인 친지들과 푸짐한 식사를 하다 보면 지나친 음주와 과식으로 소화 장애와 같은 위장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주부들의 경우 명절 음식 준비, 대청소 등 고된 가사 노동으로 허리와 어깨 통증을 앓게 된다.

 

이 밖에 가족들과 취업·결혼 등의 주제로 대화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두통은 물론 우울 증상을 겪는 이들도 많다. 이러한 명절 후유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질환으로 번질 위험이 있으므로, 각 증상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명절 이후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 튀김과 같이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과다 섭취할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앉아서 TV를 시청하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행동으로 많은 이들이 소화 장애를 겪는다. 여기에 과음이 더해져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을 앓는 이들도 많다.

 

예민해진 위를 달래기 위해서는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가벼운 음식이나 소화가 잘 되는 죽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곡식을 장시간 끓여 알갱이를 무르게 한 죽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죽’으로 호박죽과 쇠고기 야채죽을 추천한다. 늙은 호박을 푹 삶아 으깨어 만든 호박죽은 위장 질환에 효과가 탁월하고 몸 속의 독성을 빼주는 효능이 뛰어나다. 쇠고기 야채죽은 호박, 양파, 감자, 표고버섯 등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가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와 어우러져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든든하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실제로 명절연휴 다음날은 해당 월 일평균 매출보다 약 20% 올라간다”며 “죽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가 쉬워 과식·과음으로 지친 위를 달래는데 좋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충분한 과일 섭취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과나 오렌지에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포도는 체내 독소 분해 작용을 돕는 유기산이 풍부해 긴 연휴 기간 동안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명절증후군 가운데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근육통이다. 귀향·귀경 길의 장거리 운전과 고된 가사 노동이 원인이다. 특히 장거리 운전과 명절 음식 준비 시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목과 어깨, 허리 근육에 부담을 줘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혈액순환이 어려워 빈혈은 물론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체조를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목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등을 곧추 세운 뒤 목을 좌우 앞뒤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양손을 깍지 끼고 최대한 앞으로 뻗었다가 다시 머리 위로 올려 양팔을 쭉 편 채 좌우로 숙여주면 어깨 결림에 도움이 된다. 또 틈틈이 손목을 돌려주어 경직된 손목을 풀어주고, 가벼운 산책으로 혈액 순환을 개선해야 한다.

 

명절 연휴로 지친 것은 신체뿐만이 아니다. 주변 어른들을 모시거나 평소에 자주 보지 않던 친지들을 대접하며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향초, 스파를 통해 정신적 피로감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향초는 간단한 방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데 효과적이다. 은은한 아로마 향의 향초를 켜고 명상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예민해진 신경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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