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리비아에서 이슬람국가가 이집트 대통령에게 콥트교인 21명의 참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적합한 처벌이라고 위협했다.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는 숨진 이들을 애도하고 보안책임자들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IS가 공개한 동영상에서는 주황색 옷을 입은 21명의 인질들이 리비아 트리폴리 해변에 검은색 옷을 입은 납치범에 의해 참수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들은 이슬람교 여성에 대한 복수로 인질들을 참수했다고 밝혔다.

콥트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야만적인 살인이라며 IS를 비난했고 살인범은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전했다.

이집트는 지난해 리비아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의 공습을 수행한 것에 대해 부인햇고 미국 관례자들은 동맹국 아랍 에미리트 이집트 기지를 사용해 공격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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